오미자차의 효능과 부작용

무더운 여름 상큼한 맛이 좋아 시원한 오미자차를 마시곤 합니다. 피부미용에 좋다는 소문을 듣고 더 찾게 되는 오미자차에 어떤 성분이 있고, 효능과 부작용은 무엇인가 궁금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오미자는 덩굴성 식물로 오미자나무에 열리는 과일입니다. 달고, 시고, 맵고, 짜고, 쓴 다섯가지의 맛이 난다고 해서 오미자라고 불립니다. 열매는 6~7월에 열리며, 이 열매로 차나 술을 담가 먹고 있습니다.

 

오미자차란 끓인 물에 오미자를 넣어 하룻밤정도 두어 오미자 물이 우러났을 때 마시거나, 말린 오미자를 가루로 만들어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고, 설탕에 재어 오미자청을 만들어 물에 타서 마시기도 합니다. 

*오미자차의 효능

1. 면역력 증강

오미자의 '항산화'성분이 면역력을 증강시킨다고 합니다. 항산화성분은 활성산소가 일으키는 다양한 변종 세포에 대응하여 변종 세포를 억제하고 세포를 건강하게 지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노화로 인한 세포 손상을 막아주고, 면역력을 증강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2. 고혈압 조절

오미자에 함유되어 있는 신맛을 내는 '말산'성분은 고혈압과 동맥경화에 효과적이라 할수 있습니다. 이 성분은 혈류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심폐활동을 도와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3. 간기능 개선

오미자에 함유된 '니그난'성분은 간세포 내의 단백질 합성 대사를 촉진하여 손상된 간을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4. 피로회복

오미자에 함유되어 있는 신맛이 나는 '타르타르산(타타르 산) 성분과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어 피로할 때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5. 호흡기 질환 개선

오미자차를 꾸준하게 섭취할 경우에 기관지와 호흡기 내의 염증을 없애주는 작용을 하여 천식,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질환을 치유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감기로 인한 기침에는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반응형

 

6. 당뇨병 예방

오미자에는 혈당을 조절하는 '항산화'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성분은 인슐린 수치를 정상화하여 혈당을 안정시켜준다고 합니다.

 

7. 피부 트러블 완화

오미자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항산화'성분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어 피부 트러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수분감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8. 치매예방

오미자에 함유된'리그난'성분이 뇌세포가 활성화되는 것을 도와주어 건강한 뇌를 유지하게끔 합니다.  이 성분은 인지능력과 기억력 등의 향상시켜 치매예방에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9. 갈증해소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거나 운동 후 갈증이 심할 경우에 마시면 더위를 잘 견디며 갈증을 적게 느껴 갈증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오미자차의 부작용

1. 열이 많은 사람은 주의

오미자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감기로 인해 열이 나거나, 평소에 열이 많은 사람은 복용에 주의를 기울이기 바랍니다.

 

2. 소화력이 약하거나 위염이 있는 사람 주의

평소에 소화력이 약하거나 위염이 있는 경우에는 소화불량을 일으키거나 복통, 두드러기 등의 증세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십시오

 

오미자차의 떫은 맛을 꺼리시는 분들은 오미자를 찬물에 하룻반 정도 담가 두면 오미자의 떫은맛이 덜 우러나 마시기 더 좋다고 합니다.

위와 같이 오미자차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을 참고하여 자신의 체질에 맞게 적정량을 복용하여 더운 여름 시원한 오미자차 한잔의 여유를 가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