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는 찻잎 내부의 성분이 자체에 들어있는 효소에 산화되어 붉은빛을 띠는 차를 뜻한다. 녹차나 보이차와 같이 효소의 작용을 중지시키는 쇄청( 햇볕에 쬐어 말림)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잎 자체의 효소로 산화가 된 것이다.
평소 은은한 향과 맛에 매료되어 쿠키와 더불어 즐기고 있지만 홍차에 함유된 성분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 조사해 보았다.
1. 홍차의 효능
* 항산화 작용을 한다.
홍 찻잎이 산화하는 과정에서 녹차의 카테킨이 테아플라빈, 테 아루 비긴 등으로 변환된다. 폴리페놀의 일종인 테 아프라 빈 성분이 우리 몸의 중요한 생체내 항산화 물질이라고 한다.
이 항산화 물질이 노화를 촉진하는 유해산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며 홍차를 많이 마시면 기미, 다크서클 등 노화에 따른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심장질환과 동맥경화, 뇌졸중, 암 발생 위험을 줄이는데 효과가 대표적이다.
*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다.
미네랄의 섭취가 부족하면 각종 결핍증을 유발한다. 예를 들어, 칼슘은 뼈의 구성성분이며 근육운동에 관여하기 때문에 칼슘이 부족하면 구루병이 생기거나 근육운동의 부조화가 일어난다. 또 나트륨은 우리 몸의 삼투압이나 ph를 조절하는 성분으로 부족하면 신경에 이상이 생기고, 헤모글로빈의 성분이 되는 철이나 적혈구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구리, 코발트 등의 섭취가 부족하면 빈혈이 생길 수 있다. 홍차에는 이런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필수 영양소를 제공하면서도 저칼로리 식품이고, 신진대사를 돕고, 지방을 연소시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스트레이트 홍차에 한한 것이며 밀크티로 마신다거나 설탕, 시럽 등을 첨가하는 경우 그리고 티푸드와 같이 먹는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 몸을 따뜻하게 하고, 항균작용이 있다
홍차는 찬성질을 지닌 녹차와는 달리 몸을 따뜻하게 데우는데 효과적이다. 그리고 강력한 항바이러스, 항균작용으로 장의 유해균을 죽여 장 활동을 활발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변비나 설사와 같은 증상을 완화시키는데도 좋다.
* 충치예방
홍차의 적정 섭취량은 5~10잔 정도가 적당하다. 폴리페놀의 작용으로 인한 카페인이 있는 음료이지만 중독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치약 성분에서 볼 수 있는 폴리페놀과 불소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충치예방과 입냄새 제거에 효적이다.
2. 홍차의 부작용
* 철분흡수를 저하시킨다.
지나치게 마시면 철분 흡수가 저하되므로 식사 직전, 직후에는 마시지 않는다. 말하자면 식후에 마시는 홍차는 건강과 미용에 오히려 도움이 안 된다. 건강을 신경 쓴다면 최소한30분 ~1시간 정도 텀을 두고 마시자. 또한 플루 복사 민 흡수 및 약리작용을 방해하므로 약을 먹을 때도 금물이다.
* 꿀과 복용하면 안 된다.
홍차와 가장 궁합이 맞지 않는 식품으로 대표적인 것이 꿀이다. 꿀 속에는 철분이 함유돼 있어 홍차에 들어있는 탄닌과 만났을 때 영양소가 체내로 제대로 홉수 되지 않고 배출된다. 따라서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철분약과 같은 성분도 홍차와 함께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 카페인에 민감하면 주의하자
카페인 성분이 들어있어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임산부 분들은 주의하길 권한다. 잠들기 전에는 각성 작용도 하기 때문에 취침 전에는 홍차 섭취를 피하시는 게 좋다
홍차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의 체질에 맞게 적당한 섭취가 우리 몸의 건강유지에 밑바탕이 되니 하루 3잔가량만 섭취하시는 게 적당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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