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태풍 힌남노가 지나가고 잠잠해지나 했더니, 난마돌이 다시 또 북상하기 시작했네요..
이번엔 피해가 없이 끝나길 바라며, 작성을 해봅니다.
2022년 14호 태풍 난마돌 예상경로 현재위치는 18일 오후 16시20분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100km부근해상에서
오사카 방향으로 이동중입니다.
2022년 14호 태풍 난마돌 이동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9일 09시 일본 오사카 서남서쪽 약480km부근해상
20일 09시 일본 오사카 북쪽 약150km부근해상
21일 03시 일본 삿포로 동쪽 약660km부근해상
제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의 뜻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유명한 유적지의 이름이다.
이 태풍은 60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기상청은 9월 18일(일) 16시, 대형으로 매우 강한 태풍 14호(난마도르)는, 가고시마현 이부스키시의 남남동의 해상을 북북서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규슈의 넓은 범위가 폭풍 지역에 들어와있답니다.
이 후, 가고시마현 사쓰마 반도에 꽤 접근해, 매우 강한 세력으로 상륙할 우려가 있기에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고시마현에는 폭풍 특별 경보·하나미 특별 경보·타카시오 특별 경보, 미야자키현에는 폭우 특별 경보가 나와 있다. 규슈를 중심으로 건물이 도괴하는 폭풍이나 기록적인 폭우, 고조 등에 의한 큰 피해가 우려되네요.

서울날씨, 인천.경기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경기남부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0일은 가끔 구름많겠다.
- 20일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수원 15도 등 11~16도, 낮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3도 등 21~23도가 되겠다.
당분간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등 차질이 있을 수 있다.
태풍의 피해
9월 17일 13시경 아이치현 토요하시시의 한 항구에서는 탑승자 없이 표류하는 레저용 소형 선박이 발견되었는데,
약 2km 떨어진 해변에서 이 선박의 선장이 쓰러진 채 발견되었으나 이후 사망이 확인되었다.
또한 18일 21시 30분까지 22명이 다친 것으로 NHK는 집계했다.
이외에 강풍과 폭우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피난 권고 대상이 830만 명에 달한다.
9월 18일 저녁 제주도 갯바위 위에서 낚시를 하던 50세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되었으나 결국 사망하였으며 구조를 진행하던 해경 구조대원 3명도 팔, 다리, 몸통 등에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중대본은 안전사고로 보고, 태풍 피해에서는 제외하였다.
9월 19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규슈에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미야자키현 미야코노죠시에서 침수된 차 안에서 60대 남성이 사망한 채 발견되었으며 후쿠오카현 나카마시에서도 60대 남성이 길 위에 쓰러져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미야자키현 미마타정에서 산사태가 일어난 장소에 오후 2시 30분 40대 남성이 의식불명 상태에서 구조가 되었다.
병원에 이송되었지만 1시간 후에 사망확인이 되었다.
히로시마현 하츠카이치시에서 82세의 남성이 행방불명 신고를 받아 20일 아침에 구조작업을 할 예정이다.
강풍으로 인해 부산, 울산, 대구에서 1356가구가 정전됐으며 경부선, 대구선, 동해선 등 6개 노선에서 일반열차 운행이 34차례 중지되거나 단축되고 여러명이 부상당하는 등 각종 피해가 발생했다.
부산 오륙도에서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33.9m로 기록되었으며 거제 인근에서도 시속 100km의 강한 돌풍이 관측되었다.
미야자키현 일부 지역에는 하루 726mm의 폭우가 쏟아졌고,
에히메현에서는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47.4m를 기록했다.
규슈와 주고쿠 지역 25만여 가구가 정전되었다.
지금은 잠잠해져서 피해가 더 이상 없지만, 태풍 예보가 있을 경우에는 집에 문 꼭 닫고 있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